고주파 기기 왜 쓰는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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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주파란?

고주파는 종류가 몇가지 있습니다. 먼저 여기서 이야기하는 고주파는 소리주파수 대역의 고주파가 아닌 전류를 이야기 합니다. 100,000hz 이상의 주파수를 가진 전류를 고주파라고 합니다. (high frequency current)

→ 쉽게 말하자면 초당 10만번 이상의 진동 속도를 가진 교류전류를 고주파라고 부릅니다. 이 중 보통 치료용으로 쓰이기 위해서는 0.3Mhz 이상이 많이 쓰입니다.

● 고주파 효과는?

고주파 효과는 고주파 전류를 사용하게 되면 피부 안쪽 깊은 곳의 신체조직 내에 열을 발생하게 하는 원리로 신체 깊숙한 곳에서 발생하는 열이라 하여 심부열, 혹은 심부가열, 심부투열이라고 합니다.

→ 고주파 효과란 고주파를 통해 몸속 깊은 곳에서 "심부열"을 만들어 몸 안쪽의 온도를 올려주게 됩니다.

● 고주파의 체내 작용기전

고주파 전류는 인체내 조직을 통전할 때 진동폭이 아주 짧기 때문에 이온 운동이 거의 일어나지 않아 화학적인 반응이나 전기분해 등의 반응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거기에 더해 인체내에 통전될 때 주파수가 바뀔 때마다 세포조직 내 구성 분자들이 진동하면서 서로 마찰하게 되고 이에 의해 조직에서부터 생체열을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심부열이라고 부릅니다.

특히 고주파의 경우 다른 저주파 중주파와 다르게 이온운동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신경을 자극하지 않아서 근 수축이나 이완 떨림등의 증상이 일어나지 않으면서 열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쿨롱의 법칙 (전기)

조직내 열을 내는 원리를 쿨롱의 법칙으로 빗대어 설명 드리면 고주파에서 양전하와 음전하로 교차가 일어날 때마다 자석의 "같은 극은 밀어내고, 다른극은 당기는 성질" 처럼 움직이며 진동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할거 같습니다.

● 고주파의 효능

고주파를 통해 심부열을 발생 체내 온도를 올리게 되면

온도 상승에 따른 여러 작용들이 따라 옵니다.

조직의 온도 상승에 따른 세포 기능 증진
온도 상승에 따른 혈류량 증가
림프 조직의 수분 온도 상승에 따른 순환 증가
혈류량 증가 및 온도 상승에 따른 혈관 확장
혈류량 증가에 따른 신진대사 촉진
국소부위 온도 상승에 따른 체지방 연소
내장지방 분해

등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암같은 경우 고주파 온열암치료기를 많이들 사용합니다. 암이 생긴 국소 부위의 온도를 42~43도까지 열을 가하여 암세포를 괴사 시키거나 사멸을 유도하여 암을 치료합니다.

암세포같은 경우 혈류가 충분하지 않아 *(일반혈관과 다름) 산소가 부족해서 산성 형태를 보입니다. 암세포가 많을 수록 온도예 예민해서 열을 가하면 쉽게 사멸하기 때문에 온열치료가 효과적인 암치료 방법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 고주파의 역사

1670년대 - 처음으로 마찰전기 발견

1740년대 - 전기 저장방법 발견

1880년대 - 고주파 영역에서 근수축 없음 발견 후

당뇨,통풍,폐결핵등에 치료 가능성 발견

1900년대 - 전기학협회에서 스파크로 종양조직 파괴

- 고주파 전류로 종양 조직 치료

- 정상조직과 암조직의 열저항성의 다름을 확인

1910년대 - 고주파 장비의 발전 시작

- 관절염 치료 시작

- 열치료 본격 시작

- 소아마비 치료 시작

1970년대 - 유럽에서 고주파 온열 암치료 시작 (1세대)

1980년대 - 이탈리아에서 자동 온열암치료기 개발(2세대)

1988년도 - 독일 통합암치료기 개발

1990년대 - 헝가리에서 고주파 온열암 치료기 개발(3세대)

※ 이렇듯 고주파의 경우 인체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옵니다.

일반 체온을 올려서 하는 건강관리부터 암치료에까지 다양하게 사용 하는 고주파

건강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이유입니다.